오너리뷰

GR86 일주일간 주행 후기입니다!

마곡3사Lv 60

방금 전

최종거래가

4,9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토요타 GR86 26년식

M/T 프리미엄

4,896만원

총점

4.0점

저는 단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 전문적인 리뷰는 당연히 절대 아닙니다! 단순 차알못인 제가 느낀 지극히 주관적이고 특별하지 않은 리뷰입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만한 수평 대향 4기통 자연 흡기 231마력 25.5토크, 최대 7500rpm, 수동 차쟁이들이 흔히들 말하는 경량, 수동, 박서 엔진, 후륜 이 네개만 보더라도 충분히 구매 할 이유가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86 전에 타던 펀카 45s는 421마력으로 고속 주행시 최대 7250 rpm사용, 부드러우면서도 꽂히는 빠따감으로 타는 맛이라고 느꼈던 반면 86은 경쾌함 그 자체.. 코너에서 재밌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느껴집니다. 코너 진입시 회두성이라 하는 머리가 먼저 들어가는 느낌이 아닌 그냥 제 몸이 코너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수치상으로만 보면 저 마력과 토크로 무슨 재미를.. 이라고 느끼실만 하지만 직접 타보면 속도만이 운전의 재미가 아니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저에게 내연 기관 마지막 자동차라고 단정 지을수는 없으나 마지막 내연 기관 수동 차량이 될거라는건 확실합니다. 근데 겟차 GR 뱃지는 따로 없는지.. 흑..

성능

4.0점

231마력 25.5토크는 수치상으로도, 운전자의 입장으로도 아쉬운 수치인건 사실, 하지만 이 차량의 특성상 고마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같은 쫄보는 후륜 차량에 고마력..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디자인

5.0점

자칫 잘못 보면 재규어 F타입과 비스무리 한 느낌이 있지만 어쨌든 마크는 토요타. 그래도 4천만원대에 이정도 디자인, 스포츠카 찾기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비율적으로나, 디자인이나 지극히 제 취향에 잘 맞습니다.

옵션

3.0점

없는 것 -핸들 열선, 수동 트렁크, 소프트웨어 한글 지원 안됌, 무선 카플레이, 통풍 시트 당연히 없음, 선루프 없음, 시트 수동, 스티어링 휠 수동, 사이드 미러 수동(잠금시 안접힘), 기본 인포테이먼트 한글화 미지원... (애플 카플레이시 지원 가능) 있는 것 -어댑티브 크루즈 있음, 열선 시트, 유선 애플 카플레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함 gv80에 옵션 꽤 넣고 타다가 86 운행하니 적응이 쉽지 않긴하네요..

유지관리

4.0점

연비는 시내 7~9, 고속 도로는 아직 운행하지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주유 게이지 한 칸 남았을 때 풀 주유하면 8만원정도 들어가고, 아직 길들이기중에 수동이 미숙하여 지금 연비 측정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출고하자마자 뒷 타이어 하나가 펑크가 났는데.. 펑크난 줄 모르고 잠깐 운행했다가 타이어 다 갈려서 폐기 해버렸습니다.. 고질적인 문제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pdi가 제대로 되었던건지 의문이 좀 들긴하네요.. 타이어 매장을 가서 테스트를 해봐도 펑크는 아니라는데 휠에 문제가 있는건지 이 부분은 당분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